호남대 올해 치기공학과 신설…30명 모집
호남대 올해 치기공학과 신설…30명 모집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7.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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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호남대학교가 초고령화에 따른 치과치료 수요 급증에 발맞춰 2024학년도 입시에서 치기공학과를 신설한다.

치과 진료에 컴퓨터·3D 프린터 및 디지털 의료기기 등이 도입되면서 치과기공 산업은 치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치과기공이 디지털화돼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의료기관·일반기업·공공기관·보건관계 연구기관뿐 아니라 해외 취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호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치기공학과를 신설한다.

치기공학과의 입학정원은 30명이다. 13명은 일반학생 전형, 15명은 일반고 전형, 2명은 지역인재 전형, 2명은 기초·차상위 한부모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치기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치기공사 면허를 취득해 치과 기공소·종합병원·치과병원·보건직 공무원·치과 재료 회사·해외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임경열 치기공학과장은 “치과기공사는 의료기사법에 따른 치과기공소 창업이 가능하며,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가 급여항목에 포함되어 치과보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치과 임플란트 시장과 디지털 치과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치과기공사에 대한 수요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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