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한 전 교정학회장 영결식 거행
강구한 전 교정학회장 영결식 거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7.2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장의위원회가 주관한 강구한 자문위원의 학회장 영결식이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1978년 교정학회 재무부장을 시작으로 재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1988년 제15대 교정학회장을 맡아 학회 기틀을 닦았다. 특히 교정학회의 재무적인 근간을 마련하고, 회관 문제와 전문의 제도 시행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장의위원회가 주관한 강구한 자문위원의 학회장 영결식이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장의위원회가 주관한 강구한 자문위원의 학회장 영결식이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보고, 학회장 조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김수정 교수(경희대)는 추모사에서 “올해 4월까지도 진료하시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시던 선생님께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 황망한 마음 감출 수 없다. 하늘에서도 와이어로 루프를 구부리시며 언제나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나누어주시고 계시리라 생각해 본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백승학 교정학회장은 조사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를 이끌어주셨던 큰 별이 지셨다. 우리 학회는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주셨던 고인의 지혜와 열정에 큰 빚을 지고 있다”며 “무거운 짐을 지고 바쁘게 달려오신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평안한 안식을 가지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