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 든든한 동반자’ 오스템
‘한국 여자야구 든든한 동반자’ 오스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8.0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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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출전 국가대표팀에 2차 후원금 전달
선수단 훈련장 응원 방문, 식사ㆍ후원물품 제공

오스템임플란트가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에 두 번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오스템은 직원인 최송희 주임(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의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지난 5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식 직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BFA)에 출전해 필리핀과 홍콩을 연이어 꺾으며 동메달 획득과 함께 월드컵 예선 진출권을 따낸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WBSC 여자야구 월드컵’ A그룹 예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2차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난달 30일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식사 및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오스템은 지난달 30일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 중인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점심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응원했다. 구강 토털케어 솔루션 자회사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도 여자야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하며 건강기능식품 ‘오스타민D’와 ‘뷰센 여행용 양치키트’를 각 100개씩 후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최송희 주임을 비롯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 주말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에 격려 방문과 함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월드컵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올려 한국 여자야구 부흥의 계기를 만들고 선수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준혁 홍보실장(왼쪽 세 번째)이 여자야구국가대표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오른쪽 세 번째가 최송희 선수.

세계랭킹 10위인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캐나다로 출국해 8일부터 12일까지 홍콩(11위), 미국(4위), 호주(8위), 캐나다(3위), 멕시코(12위)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대표팀은 슈퍼라운드(본선) 진출을 위해 이번 예선에서 최소 3승을 올린다는 목표다.

양상문 감독은 “3승이 결코 쉽지 않은 목표지만 선수들이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은 만큼 국제 무대에서 한국 여자야구의 위상과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하다”며 “최송희 선수는 힘이 넘치는 투구폼에 주목해 국가대표로 발탁했는데, 꾸준한 노력으로 기량이 올라 월드컵 예선에선 선발투수로 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송희 주임은 “인테리어 직영시공팀에서 일하면서 무하자 완벽시공으로 느꼈던 성취감을 이번 월드컵에서도 무실점 완벽투구로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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