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 국회토론회 14일 개최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 국회토론회 14일 개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8.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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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과 김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후원한다.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우리나라 성인 50대의 평균 잔존 치아는 25.5개, 60대 22.8개, 70대 이상은 16.2개로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감소하여 임플란트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지속 가능한 치아 건강 관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노인의 경우에는 구강건강이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전문가 및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의 구강건강권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 전신건강 문제에서 치아 저작기능과 교합력 향상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임플란트 4개로 보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도록 국회, 정부,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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