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협회,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정책 협의
치과병원협회,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정책 협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8.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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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치과병원 정책 관련 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치과의료 제도개선 및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치병협 구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 교수),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치과병원 교수)와 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최지웅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치과감염예방관리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치과병원 종별 구분 필요성에 따른 치과병원 등급 분류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종사자의 구강위생관리교육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 ▲치과의료기관 건강보험제도 개선 의견 등을 논의했다.

치병협은 구강내 관혈적 처치ㆍ수술을 하는 치과의 특성상 타액ㆍ혈액을 통한 손쉬운 감염 위험성에 노출되므로 치과 의료기관의 감염예방과 의료 질 관리가 필요하며 참여를 높이기 위한 관련 보험수가 개정을 제안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종별 기능 정립을 위해 치과만의 등급 분류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눴다.

(왼쪽부터)대한치과병원협회 신승윤 보험이사, 박정원 총무이사, 구영 회장,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최지웅 사무관, 차정열 치병협 적정관리이사(치병협 제공).
(왼쪽부터)대한치과병원협회 신승윤 보험이사, 박정원 총무이사, 구영 회장,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최지웅 사무관, 차정열 치병협 적정관리이사(치병협 제공).

구영 회장은 “오늘 제안한 안건 모두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니 복지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유관부서, 치병협과 함께 관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강정책과는 치과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져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정책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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