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인술 펼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필리핀에서 인술 펼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8.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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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양혜란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ㆍ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13~18일 필리핀 파라냐케시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일반봉사자 등 다양한 직역으로 구성된 33명의 봉사단이 파라냐케 시민 1500여명에게 처치와 검사 등 4500여건을 시행했다.

한국 의료진의 봉사에 감명을 받은 필리핀 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와 JP로메로치과병원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현지 교민들도 진료장소와 가까운 자신들의 집을 식사 장소로 제공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필리핀 파라냐케 시청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유한양행·한미약품·고려제약·녹십자·동국제약·삼일제약·HK이노엔·SK케미칼·한국오므론헬스케어·LG생활건강·롯데웰푸드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의약품, 의료기기, 간식류 등을 지원했다.

협의회는 “한국 의료진들이 원팀이 되어 필리핀 국민에게 필요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필리핀과의 우정을 보다 돈독히 하며 의료를 매개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2006년 발족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18년째 매 분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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