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치로 치아의 경조직이 손상돼 생기는 ‘치아우식증’ 환자의 21.2%는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연령별로 9세 이하 어린이가 135만397명(21.2%)로 가장 많았고, 10대 102만7054명(16.1%), 20대 76만4765명)12.0%) 순이었다.
송파구는 올해 상반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46개소를 찾아 어린이 1114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12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특히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좋은 불소겔 도포를 통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초기 충치 진행 방지 효과를 높인다. 치아의 역할, 양치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해 올바른 구강 관리습관을 정착시킨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구강보건실(02-2147-35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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