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 9년째 베트남 구순구개열아동 수술봉사 펼쳐
서울의료봉사재단, 9년째 베트남 구순구개열아동 수술봉사 펼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9.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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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은 지난달 21~26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봉사를 실시했다.

국립호치민대학과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Saigon Co-op)이 공동 협력해 시행해온 수술봉사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2001년 필리핀 수술봉사를 시작해 2009년 서울의료봉사재단 설립 이후 몽골을 거쳐 2014년부터 베트남으로 봉사 지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어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봉사에는 서울의료봉사재단 봉사단장 김재옥 총무이사(덴투비 대표)와 김철준 공보이사(사진작가), 강릉원주치대 박영욱ㆍ김성곤ㆍ오지현 교수, 김효정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팽준영ㆍ권도현 교수, 부산치대 황대석 교수와 남지현 전공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김좌영 교수 등이 나서 수술 희망자 41명 중 1차 수술을 위주로 22명에게 미소를 찾아주었다.

황대석 교수와 팽준영 교수는 호치민 최초의 사립대학 Valang University 제2캠퍼스에서 강연도 펼쳤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의 전문수술팀 ‘서울스마일팀’을 이끄는 박영욱 교수는 “환자들의 전신건강 상태와 여러 사정상 수술을 희망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아쉽다”며 “한국의 수술팀과 협력하여 해마다 도움을 주는 현지 수술병원 임원진과 마취팀, 구강외과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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