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전원 ‘핸드피스 훈련 어플’ 실습 도입
부산대 치전원 ‘핸드피스 훈련 어플’ 실습 도입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9.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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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스마트폰 기반 핸드피스 훈련 애플리케이션을 임상전단계 실습에 도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치과의사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핸드피스 사용 훈련을 위해 기존에는 덴티폼과 치과용 마네킹이 주로 사용돼 왔고, 치의학과 학생들이 습득하기 어려운 역량 중 하나다.

부산대 치전원은 핸드피스 사용 교육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2016년부터 치의학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인 Simodont(Nissin Dental Products Inc., 일본)를 도입, 2018년부터 정규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핸드피스 훈련 애플리케이션 Dental Mirror Works 실습.
핸드피스 훈련 애플리케이션 Dental Mirror Works 실습.

학교 측은 (주)덴탈에듀텍(대표 이종기, 창원 서울웰치과의원 원장)과 스마트폰 기반 치의학 실습 프로그램인 Dental Mirror Works를 활용하는 MOU를 올해 3월 체결했다. Dental Mirror Works를 개발한 이종기 원장은 경상남도치과의사회 학술부회장이기도 하다.

Dental Mirror Works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치의학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고 핸드피스 활용 컨텐츠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가상현실치의학실습’을 담당하는 김재훈 교수(치의학교육학교실)는 “Dental Mirror Works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Simodont 시스템과 더불어 학생들이 자유롭고 흥미롭게 핸드피스 사용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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