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국제 교정연수회’ 열어
5주년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국제 교정연수회’ 열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9.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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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열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교합, 저작근육, 턱관절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교정법이다. 정규림 전 경희치대 교수(교정과)가 개발하고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에서 발전시켜왔다. 10가지 진단 및 치료원칙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TAKE ACTION’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소 변화로 최대 효과를 이끌어내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정규림 교수와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가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류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까지 바이오 급속 교정의 모든 기술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치과의사들은 강연과 함께 임상교수진과의 실습을 통해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급속교정을 직접 경험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의 연수회 참가비용은 신흥, 아이오바이오, 시스루테크, 세노스에서 지원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3위의 연구 성과에 대한 국제적 관심으로 지난 이탈리아 치과대학 교수진 연수에 이어 국제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의 요청에 보답하고 세계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정규림 은사님을 모시고 임상교수 전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는 바이오급속교정의 성과를 축하하고 교정학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바이오급속교정이 교정학을 선도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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