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MINEC학술상’ 시상식 열려
‘3회 MINEC학술상’ 시상식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9.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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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3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메가젠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은 “MINEC학술상을 통해 더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의지를 더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긍정적인 자극이 되리라 생각하고, 치과계에 더 알려져서 권위를 높여가도록 치의학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MINEC학술상이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신진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디지털치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미와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균 치의학회 부회장은 “뛰어난 업적을 쌓은 두 분을 수상자로 정하는 데 이견 없이 심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성환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정밀하고 일관적인 두개악안면 분석을 위한 3D CBCT head position 자동 reorientation 기술, 경조직 및 연조직 자동 랜드마크 탐지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치의학, 의학, 공학적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의 미생물 항상성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직접 프린팅 기반 개인 맞춤형 융복합 의료소재인 ’SYMBIOMER‘를 개발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상을 받은 오경철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치과 진료의 예방 및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세계 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재료와 장비의 개발 및 관련 연구에 매진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MINEC학술상은 만 45세 이하의 젊은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신진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을 시상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은 치의학회 홈페이지(https://kads.or.kr/1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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