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재무이사 당선
박영국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재무이사 당선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10.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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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FDI 신임 재무이사

박영국 FDI 상임이사가 재무이사에 당선됐다.

올해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 2023)가 지난달 20~27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가 포함된 총회가 제대로 개최된 것은 4년 만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태근 회장, 이민정 부회장, 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올해 총회에서 니콜라이 샤코프 재무이사가 FDI 차기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실시한 재무이사 선출 선거에서 5명이 각축을 벌인 끝에 박영국 상임이사가 56% 득표율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임기는 3년간이다.

치협 측은 “공식적으로 주어진 선거 유세 시간은 30분뿐이었지만 대표단을 비롯해 한진규 공보이사,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정회인 FDI 세계여성치과의사회 위원, 김다솜 국제위원회 위원이 합심하여 각국 대표단 및 FDI 주요 인사에 지지를 호소했다”며 “박영국 신임 FDI 재무이사의 당선은 그간 FDI 중책을 수행하며 세계 구강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해온 노력의 소산일 뿐만 아니라 각국 치과의사협회와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쌓아온 협회의 외교 역량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팬데믹으로 인하여 해외 교류가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외교력 및 박영국 FDI 재무이사의 활약이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해외 진출 기회 모색 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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