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양산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10.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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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최대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만 64세 이하는 임플란트 시술비가 비급여 항목이라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사례가 많다.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정 가구원일 경우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원까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장가입자면 월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면 월 6만2500원 이하 납부 시 해당한다.

기존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만 60~64세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대상자인 경우, 최대 2개까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받고, 만 65세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4개까지 가능하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당장 치아가 불편하신데도 만 65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안타까웠는데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양산시보건소 구강보건사업실(055-392-5129,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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