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에서 ‘학회 의사찾기’ 홍보를 진행한다.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교정치과를 통해 교정치료를 선택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이다.
김영석 교정학회 홍보이사는 “수학여행 극성수기를 맞아 시의적절한 시기에 캠페인이 진행되어 교정치료를 염두에 둔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캠페인이기에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도록 6개월 전부터 디테일하게 공들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교정학회는 지하철 광고, 유튜브 업로드를 통해 대국민 접점을 넓혀왔다. 공항 홍보도 다른 학회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홍보 방식이다.
백승학 회장은 “우리 학회는 개원의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기관과 더불어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벤트 치과, 과장광고 치과 등을 피하고 교정치료와 관련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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