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 지속한다
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 지속한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1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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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Stephen J. Tanner 미육군 치의병과장(대령), Azure Utley 주한미군 치과부대장(대령), 구영 교수, 송민주 교수, 오경철 교수, 권동주 육군 치의병과장/국군수도치과병원장(대령).
(왼쪽부터)Stephen J. Tanner 미육군 치의병과장(대령), Azure Utley 주한미군 치과부대장(대령), 구영 교수, 송민주 교수, 오경철 교수, 권동주 육군 치의병과장/국군수도치과병원장(대령).

주한 미8군 예하 65의무여단이 주최하는 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가 지난 5~8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렸다.

국군수도치과병원 김일형 소령을 비롯해 구영 교수(서울대), 송주헌 교수(조선대), 송민주 교수(단국대), 오경철 교수(연세대) 등이 특강을 펼쳤다.

구영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1971년)에 논문을 투고한 당시 주한미군 치주과장 Bruner 소령의 논문을 담은 기념액자를 제작해 Utley 치과부대장(대령)에게 전달했다.

구영 교수가 Utley 주한미군치과부대장에게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가 담긴 기념액자를 전달했다.

구영 교수는 “한국전 종전 후 미국의 우리나라 의학분야 부흥사업인 미네소타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지 못한 치과계는 불가피하게 주한 미군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나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온 점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618치과중대로 잘 알려진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1958년 이후 우리나라 군진치과, 치의학교육기관, 학회와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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