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회 내달 2일 전문학술대회 개최
구강내과학회 내달 2일 전문학술대회 개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11.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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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12월2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치과대학 강당에서 ‘Oral Medicine: Exploration and Challenge into Oral Cancer & Digital Dentistry’라는 타이틀로 전문학술대회를 연다.

정진우 학회장은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위한 보수교육과 일반 비회원 치과의사를 위한 연수교육으로서 구강암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구강점막질환, 구강암 관련 최신 지견, 그리고 구강내과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조명해보려 한다”며 “진료실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구강점막질환과 놓치기 쉬운 연조직 병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구강내과에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도 나누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의 감별진단 및 치료 세션은 △구강암일까, 아닐까? 구강암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구강점막질환(부산대 구강내과 주혜민 교수) △구강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국립암센터 최성원 교수) △암병동에서 만나는 구강점막질환의 실제(서울대치과병원 김주식 교수) 강의로 구성돼 임상 현장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다룬다.

구강내과 전문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티리 세션은 △구강/안면스캐너 및 악운동 추적장비의 구강내과 적용(서울대 보철과 박지만 교수) △인공지능기반 의료영상 진단 및 응용(청주대 치위생학과, Den2Bio 정호걸 교수) 강연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의 구강내과적 적용을 짚어본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 및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0점이 인정되는 이번 전문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2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홈페이지(www.ka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6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재갑 학회 고문 대표는 “턱관절장애를 치과의사가 치료하는 것이 턱관절을 넘어 구강 안면통증으로 치과의사의 치료 범위가 넓어진다는 학문적 의미와 더불어 임상적으로는 치과의사가 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강운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19 안전신고센터 숫자를 차용하여 11월9일로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만큼 턱관절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치과가 떠올라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국민적 인식 개선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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