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3분기 매출 876억원…전년비 11.5% 감소
바텍 3분기 매출 876억원…전년비 11.5% 감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1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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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대표 현정훈ㆍ김선범)은 올해 3분기 매출 876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지난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13.2% 줄었다.

미국 등 선진시장은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신제품 Green X 12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CT 매출을 견인했다.

SIDEX 2023 바텍 전시부스
SIDEX 2023 바텍 전시부스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2D 파노라마에서 3D CT로 이동함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대폭 늘려 4분기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맺은 북미지역 유통 파트너십 효과가 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바텍은 그린엑스12 등 프리미엄 치과용 CT 신제품을 출시해 미국 등 선진시장에 안착시켰다”며 “혁신적인 이미징 장비와 치과 진료환경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명실상부한 덴탈 이미징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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