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SW ‘Laon Sleep’, 식약처 인증 마쳐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SW ‘Laon Sleep’, 식약처 인증 마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1.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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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디(대표 이석중)는 자사가 개발한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솔루션 ‘Laon Sleep’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건강검진 진단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수면 중 호흡이 일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국민의료보험의 급여에 2018년 8월 등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면다원검사의 보험 적용 및 양압기 처방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촉진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려면 수면센터에 하루 입원하여 수면검사를 받아야 해 환자들이 진단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라온메디가 개발한 수면다원검사 보조 소프트웨어 ‘Laon Sleep’.
라온메디가 개발한 수면다원검사 보조 소프트웨어 ‘Laon Sleep’.

라온메디는 ‘Laon Sleep’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공함으로써 잠재 환자들에게 진단 동기를 부여한다. 환자의 기본 생체정보와 CT 영상만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유체역학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유효값을 산출한다.

회사 측은 “‘Laon Sleep’이 기초 진단방법으로 활용되면 의료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국민건강보험 급여로 인한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면의학뿐 아니라 수면치의학으로도 영역을 넓혀 관련 세계시장의 선도기업들과 협력을 구축해 나가면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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