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은 글로벌공공협력팀을 중심으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 산정현교회와 협력해 11~13일 새해 첫 치과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이주민가정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한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CDSA를 지도하는 김성훈 교수와 회원 60여명이 진료에 나서 치아방사선 촬영, 치아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치료와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한다.
김성훈 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고 의미있는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치과봉사팀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안산 산정현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요섭 CDSA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봉사 활동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