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큐비콘과 치과교정 솔루션 업무협약
라온메디, 큐비콘과 치과교정 솔루션 업무협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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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디(대표 이석중)가 치과교정진료 소프트웨어 ‘Align Studio’의 보급을 위해 3D프린터 전문제조기업 큐비콘(대표 이동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lign Studio는 구강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치아를 분리하고 치아교정 치료계획을 손쉽게 수립해주는 소프트웨어다.

큐비콘은 치과에 특화된 FFF타입의 3D프린터(모델명: Style Plus – A15D)를 보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제품은 FDM 방식이어 모델 파일만 출력하면 별다른 후처리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 액상타입 레진을 사용하는 방식보다 덜 번거롭고 작업공간도 효율화할 수 있다.

큐비콘 이동구 대표와 라온메디 김일훈 부사장(오른쪽).
큐비콘 이동구 대표와 라온메디 김일훈 부사장(오른쪽).

라온메디 측은 “치과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방사선진단영상촬영과 구강내 스캔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암에 따라 원내에서 구강내장치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려는 수요 역시 커지면서 양사의 협력이 치과 임상과 환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라온메디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라온피플의 자회사다. 모기업의 머신비전 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2021년 11월 분사했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치과교정용 소프트웨어 Align Studio를 출시하고 3월 개최된 독일 IDS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재는 미국 FDA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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