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과의사 혈당관리’ 계기 마련
치주과학회 ‘치과의사 혈당관리’ 계기 마련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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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뇨협회와 MOU 체결

대한치주과학회는 한국당뇨협회와 ‘당뇨관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치주질환자 중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당뇨협회에서 혈당측정기 세트, 당뇨관리 가이드북을 치주과학회원이 소속된 치과 병의원에 지원한다.

(왼쪽부터)대한치주과학회 양승민 총무이사,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 계승범 대한치주과학회장, 한국당뇨협회 임영배 총무이사.
(왼쪽부터)대한치주과학회 양승민 총무이사,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 계승범 대한치주과학회장, 한국당뇨협회 임영배 총무이사.

계승범 치주과학회장은 “치주질환과 당뇨와의 관련성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확인되었지만 치과에서 환자에게 당뇨수치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조절을 시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한국당뇨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주질환과 당뇨질환을 가진 환자의 스크리닝과 더불어 치과의사가 혈당관리의 주체로서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전 국민의 혈당 알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치주과학회와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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