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산업 지원책 고민”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산업 지원책 고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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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를 찾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이 치산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사무국을 방문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 박연심 사무관과 간담회를 열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부임한 이남희 국장은 “2022년도에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수행할 때는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보다 더 잘해보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1년 사이 치과산업이 변모한 것들을 보고받으며 어떻게 산업을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유희상 치산협 수석전문위원(법무법인 광장), 식품의약품안전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 박연심 사무관.

치산협 측은 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서우경 학술이사는 치과의료기기만의 특성과 식약처-치과대학-협회 간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 조봉익 부회장은 인허가 및 법률적인 고충, 최인준 부회장은 의료기기유통 안전 관련 정책, 정영권 교육이사는 치과의료기기에 특화된 식약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제모 치산협회장은 식약처 담당자들이 한국 치과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직접 확인하도록 2월 초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AEEDC 2024’의 현지 참관도 요청했다.

이남희 국장은 “앞으로도 치산협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약처에서도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의지가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와 대안을 아낌없이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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