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가진 합성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Resorbable)’을 프리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고결정성 일반 합성골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골이식재가 임상의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스템에 따르면 합성골이식재 LCR은 저결정으로 기존 고결정성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일반 합성골 대비 골화속도와 골강도 값이 2배가량 우수하다.
고온열처리를 통해 만드는 고결정성ㆍ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 보유로 혈액적심성이 우수하고 신생골 형성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으로 골화가 어려운 vertical augmentation case, 3 wall defect case, 양질의 신생골 형성이 필요한 케이스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고 긍정적인 임상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자 형태도 일반 고결정성 합성골과 비교해 edge 없이 곱고 부드러운 형태여서 상악동거상술 적용 시 상악동 막 찢어짐 우려 없이 사용 가능하다.
임상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증명됐다. LCR은 기존 합성골의 임플란트 식립 평균 9개월보다 약 5개월 빠른 4개월로 단축해 발치와 보존술을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다.
비임상평가에서도 골화성능 중 중요한 골화속도와 골강도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합성골의 특성상 감염 저항성이 우수해 동종골 사용 시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췄으며 염증 반응 없이 GBR 시술이 가능하다.
오스템은 영업사원을 통해 LCR vial type을 판매 중이다.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LCR은 3월 이후 정식 출시하며, 이후 상악동이나 일반 GBR case를 쉽게 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 갖출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담당자는 “LCR은 동종골을 타겟으로 개발해 합성골 이식재임에도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갖추고 있어 예측 가능한 GBR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임상결과를 내도록 골이식재 제품의 품질과 라인업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