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미 ‘임플란트 이해와 오해’ 푼다
카오미 ‘임플란트 이해와 오해’ 푼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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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3월16,17일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는 3월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라는 대주제 아래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강연이 펼쳐진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대주제는 치과임플란트학에 대한 많은 개념 중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이나, 과거에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개념이 바뀐 부분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여 임상가들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임플란트 패러다임의 변화는 계속 일어나는 현상으로, 과거의 지식이 오늘날에도 반드시 유용한 것은 아니므로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에서 더 나아가 발전적인 임플란트 지식과 관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김현종 조직위원장

5개 학술 세션에 해외 한 명, 국내 26명이 연자로 나서며 단독 강연뿐 아니라 두 명의 연자가 컬래버레이션을 이뤄 각자의 견해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해 흥미를 더한다.

[Back to basic 1: 당신의 선택은?]에서는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가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한 만능 열쇠: 절개와 봉합의 기본’, 조영은 교수(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는 ‘지대주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강의한다.

[Back to basic 2: 임플란트 보철의 기본 세우기]에서는 이재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가 ‘정밀한 교합을 위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수복’, 장재승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는 ‘나는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할 수 있을까?’를 발표한다.

[Back to basic 3: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완전정리]에서는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골이식재 이해와 적용-30분 핵심정리’, 이성조 교수(단국대 세종 치과병원)가 ‘차폐막은 이때, 이렇게’를 강연한다.

KAOMI 임원진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술대회 내용을 설명했다.

[Expert talk 1: 치조제 보존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서는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치조제 보존술의 효용성에 대해 다양한 임상연구와 증례를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을 시행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Expert talk 2: 전치부 상실된 치조제를 극복하는 수술적 접근법]에서는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다양하고 예지성 있는 수술법을 다룬다.

[Expert talk 3: MRONJ와 임플란트]에서는 김경민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MRONJ와 임플란트 올바르게 이해하기’,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MRONJ! 내가 치료? VS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뢰?’를 강의한다.

[Expert talk 4: 좁은 구치부 치조제 해결 솔루션-따로 또 같이]에서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과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골결손 형태와 위축된 구치부 치조제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시행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직면할 때 어떻게 해결할지 토론한다.

[Hot issue 1: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에서 치주-보철 전략]에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와 유수연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중앙장애인진료센터)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치료에서 치주/보철적으로 원칙을 제시하고 디테일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Hot issue 2: 지혜롭게 접근하는 재치료]에서는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실패한 상악동골이식의 재수술’,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제거, 교체 식립의 치료전략’을 발표한다.

[Hot issue 3: All-on-X]에서는 서상진 원장(창원 예인치과)이 ‘The Latest Digital Workflow for All-on-X Treatment Utilizing MUA’, 고수현 원장(형제치과의원)이 ‘Mastering Digital All-on-X: Tips and Tricks for Success’를 강연한다.

[Special Lecture 1]에서는 Kuboki Takuo 교수(일본 Okayama대학)가 ‘Digital techniques to support multi-disciplinary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s’라는 연제로 Socket-shield technique(부분 발치하여 협측 잔존치근을 통해 협측 치조골 소실을 방어하는 술식)과, 수술 및 보철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보철물을 위한 디지털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과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Automatic Identification of Dental Implants System’이라는 연제로 임플란트 식별을 위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의 현황과 기술력을 파악하고 한계와 후속 연구과제 등을 발표한다.

[Special Lecture 2]에서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은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에서 아날로그가 필요할 때’,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외과)는 ‘Simple Sinus Approach’를 연제로 간편하고 효과적인 상악동 증대술에 대해 발표한다.

[Do It Yourself] 세션에서는 보험청구와 디지털 CAD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재로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이 ‘IARPD 보험청구는 이렇게’,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은 ‘exoplan의 유연한 활용증례’에 대해 강연한다.

(왼쪽부터)이주환 공보이사, 김진립 재무이사, 김성균 회장, 김현종 부회장, 창동욱 총무이사, 김선재 학술이사.

김선재 학술이사는 “지난 학술대회에서 몇 차례 시도한 Clinical Case Festival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학술대회에도 5개의 세션 외에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회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관람형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3월1일까지 KAOMI 홈페이지(implan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학회사무국 02-558-5966).

김성균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

김성균 학회장은 “매우 큰 공을 들여 준비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어젠다를 실천하고자 폭넓은 강연을 선사하고, 동시에 풍성한 전시회을 펼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술향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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