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건보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협력사업 지속
치구협, 건보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협력사업 지속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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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지난달 3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운영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사업 중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요양원 구강검진과 종사자 구강교육사업을 올해 계속 진행하되 작년 2개소였던 검진 요양원의 숫자를 늘리고 입소자 30명 미만의 소규모 요양원을 포함하는 등 검진 대상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올해 구강검진 사업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조현재 교수팀이 참여해 검진 결과를 분석하고 장기요양기관 구강 관리 실태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치구협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구강관리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협회 내 ‘장기요양 구강교육단’ 발족 계획을 밝히고, 국민건강보험에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이수자에 대한 공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 발급 방안을 제시했다.

요양원을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서 구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치구협에서 추진 중인 ‘장기요양기관 평가제도 내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의 취지와 필요성도 설명했다.

임지준 치구협회장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올해 계획한 요양원 구강검진, 종사자 교육을 비롯한 협력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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