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EEDC Dubai’에 역대 최다 170개 국내사 참가
올해 ‘AEEDC Dubai’에 역대 최다 170개 국내사 참가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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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학술대회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를 주최하는 인덱스홀딩은 지난 6~8일 개최된 올해 에덱 두바이에 한국 170, 주빈국 독일 100여 회사를 비롯해 세계 3900개가 넘는 전시자와 5300여 브랜드가 참가한 속에 10개 전시홀에 세계 155국 6만6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Education & Innovation Transfer’를 주제로 한 메인 컨퍼런스, 최신 진단ㆍ치료 기술을 공유하는 각종 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워크숍도 선보였다. 학술 컨퍼런스는 연자 155명에 157개 강연, 25개 워크숍, 130여개 포스터 발표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지난해 130개 정도였던 한국 참가기업은 올해 170개사를 기록해 역대 최다였던 2020년 147개 기업을 넘어섰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한 한국공동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구공동관 등 대부분 한국 기업이 위치한 전시장 2~4번홀은 10개 전시홀 중 가장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이전 10여 사에 불과하던 국내 참가기업은 15년이 지난 올해 10배 이상 증가해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에덱 두바이는 지난 10년 사이 전시홀은 5개에서 10개, 방문객은 2만명에서 6.6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고 학술대회도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

글로벌 덴탈 마켓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성장은 에덱 두바이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Fortune Business Insight 발표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 덴탈마켓은 2022년 360억8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5.7%를 기록, 2030년까지 652억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덱스홀딩은 “2024년 행사를 준비하며 2개 전시홀을 추가로 열고 행사장 통로에 부스를 설치했음에도 다수 기업에 부스를 배정하지 못했다”며 “2025년에는 올해 대비 30% 넓은 전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며, 대규모 신규 홀 오픈을 통해 역대급 규모의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들의 에덱 두바이 참가계약 및 현장지원을 맡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는 “행사기간 파악한 한국 기업의 내년 수요가 올해 규모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2월4~6일 개최되는 제29회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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