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학회 ‘진정마취 노하우’ 공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진정마취 노하우’ 공유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2.2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2024 KAOMS 미드윈터 포커스 미팅’을 열어 진정마취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미드윈터 포커스 미팅은 개원의들이 궁금해하고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주제를 다뤄 큰 호응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잠들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진정법 세팅하기’라는 제목 아래 3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지견을 내보였다.

첫 시간은 대학병원급에서 적용할 만한 주제로, 이재열 교수(부산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Monitored Anesthesia Care(MAC) 강연을 통해 프로포폴, 덱스메데토미딘과 같은 약물을 지속 주입하는 방법, 모니터링시에 주의할 부분 등을 다뤘다.

이어 치과병원급의 효율적인 진정마취에 대해 천경준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이 환자 동선, 케타민과 미다졸람의 활용, 청구에 관한 부분 등 임상경험을 들려줬다.

치과의원급 진정마취를 짚어준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은 환자만족도 증진, 수면깊이 조절, 레미마졸람을 이용한 안전성 확보, 응급관리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진정마취법을 살펴봤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의 진정마취를 알리고, 구강외과 비전공자 및 개원의들이 학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