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9주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주민 구강건강 버팀목”
개원 9주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주민 구강건강 버팀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3.0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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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

2015년 3월9일 문을 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은 개원 이후 교육,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발돋움했다.

교육 분야에서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치의학대학원생 105명, 치위생학과 학생 111명 등 누적 1000여명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임상실습교육을 거쳐갔다.

지난해 9월부터는 실습 중심의 원내생 진료를 도입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수진의 지도‧감독 하에 치의학대학원생이 진료를 시행한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 아니라 병원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원 이래 꾸준히 확대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역할이 확대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내생 임상실습교육

진료 분야에서는 환자들이 관내에서도 손쉽게 자동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자동차 사고로 이가 부러진 환자에게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 진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턱관절 강직증이 있는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하는 등 적정한 치과적 치료를 제안할 수도 있다. 타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 연계를 통해 예방적 진료에 도움을 준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진

정재은 진료부장은 “개원 이후 지난 9년간 애써준 병원 구성원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믿고 방문해주신 환자 및 내원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향후에도 진료부문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무료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 60회 3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 20여 학교 2190명의 초등학생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다.

주민 구강건강 특강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열어온 건강강좌에는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치과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올해부터는 관악구 외에도 광명시, 시흥시, 금천구 등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구간겅강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김윤정 교수는 “지난 9년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첨단 장비와 연구시설, 합리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으로 공공의료 외연 확장을 통해 구강건강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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