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고령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 다뤄
이식학회 ‘고령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 다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3.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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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고령환자 치료 시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다뤘다.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라는 대주제 아래 노화에 따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부터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고령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다양하게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송영대 학회장은 “노화에 따른 구강건강 변화와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고, 고령환자의 구강관리와 저작기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고령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선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은 ‘노화 시계 되돌리기’를 주제로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고홍섭 교수) △노인의 삶의 질 향상: 구강관리와 저작 기능의 중요성(김백일 교수) △젊은 늙은이 시대: 보톡스와 필러 치료(홍성옥 교수) 등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이해와 최신 지견,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I)’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성공적인 치료전략(박재한 교수)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박관수 교수)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조영진 원장) 등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전략이 제시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II)’를 △고령환자의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시 고려사항(김용수 원장)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경향(박준범 교수) △개업 원장이 알려주는 잘 되는 병원들의 의료 분쟁 예방과 의료법(김진 원장)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의사항‘을 주제로 △노인 환자의 약물 복용 현황 및 치과치료 시 고려 사항(서정택 교수) △골다공증 환자에서 임플란트는 안전할까?(정준호 교수)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백장현 교수) 강연이 펼쳐졌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치과 의료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환자의 치료 시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령 환자의 치료에 적합한 실용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박창주 준비위원장은 “등록비를 동결함으로써 어려운 치과 사정을 고려하여 타 학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치과대학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어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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