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식약처-안전평가원 찾아 협력방안 논의
치산협, 식약처-안전평가원 찾아 협력방안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3.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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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를 방문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안 회장은 올해 새로 부임한 정승환 구강소화기과장,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을 만나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산업 성장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세계 치과산업을 둘러봐도 한국 치과인만큼 열정 있는 나라가 없어 그만큼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고, 1990년대 5천억도 안되었던 생산실적액이 이제 4조를 넘어가는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추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된 만큼 치과의료기기법 제정 등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의견을 개진했다.

정승환 구강소화기기과장은 “기존에는 의료기기와 치과산업을 함께 취급했으나 치과산업만을 위한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치과산업 비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은 “치과산업이 의료산업의 한 부분임에도 IDS, AEEDC 등 의료전시회만큼 규모가 큰 세계적인 치과전시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며 “그렇게 큰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식약처가 치과산업을 원활하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산협은 식약처ㆍ안전평가원과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 치과산업계를 위한 교육과 회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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