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지난 18일 개최된 사단법인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영위하는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고용환경 개선사업, 선순환 일자리 구축을 위한 신중년 특화교육, 강원형 미래인력양성 등 세대별 취업교육을 진행한다.
허영구 대표는 단국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보스턴대대학원 보철과 석사 및 레지던트 수련을 거쳐 가톨릭대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보스톤대 치과대학 외래교수, 가톨릭대 임상치과과학대학원 조교수, 단국대 치과대학 외래교수를 지냈다. 세계 심미치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닥터허치과(청담) 원장과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영구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 열정과 혁신이 우리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의료기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회원사 간 경험과 지식 공유 확대, 신뢰와 화합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또 “네오가 본사를 강원도로 이전한 만큼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협회 회원들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강원의료기기산업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네오바이오텍은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70여 나라에 임플란트를 수출한다.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춘 사옥을 건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