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대 정원 총 5058명...충북의대 151명 최다
내년부터 의대 정원 총 5058명...충북의대 151명 최다
  • 임도이 기자
  • 승인 2024.03.2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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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규로 배정되는 의과대학 정원 중 증원 규모가 가장 많은 대학은 충북대 의과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보면, 충북의대는 총 151명을 신규로 배정받아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기존 49명을 포함, 200명으로 늘었다. 

두번째로 배정인원이 많은 대학은 경상국립대로 124명을 신규로 배정받았다. 이로써 경상국립대 역시 기존 정원 76명을 포함, 총 200명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가천의대, 경북의대, 충남의대 등이 공히 90명의 의대생을 신규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 정원이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SBS영상 캡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SBS영상 캡쳐]

교육부는 서울소재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단 1명도 신규 배정을 하지 않았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82%의 정원을 우선 배정하고,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 지역 간 의대 정원 불균형 및 의료여건 편차를 극복한다는 배정 기준에 따른 것이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

지역

대학명

현정원

신청

배정

’25학년도 정원

서울

서울대

135

365

 

135

경희대

110

110

연세대

110

110

한양대

110

110

고려대

106

106

가톨릭대

93

93

중앙대

86

86

이화여대

76

76

서울

826

365

0

826

경기

성균관대

40

565

80

120

아주대

40

80

120

차의과대

40

40

80

인천

인하대

49

71

120

가천대

40

90

130

경기·인천

209

565

361

570

수도권 소계

1,035

930

361

1,396

강원

강원대

49

2,471

83

132

연세대 분교

93

7

100

한림대

76

24

100

가톨릭관동대

49

51

100

경북

동국대 분교

49

71

120

대구

경북대

110

90

200

계명대

76

44

120

영남대

76

44

120

대구가톨릭대

40

40

80

경남

경상국립대

76

124

200

부산

부산대

125

75

200

인제대

93

7

100

고신대

76

24

100

동아대

49

51

100

울산

울산대

40

80

120

전북

전북대

142

58

200

원광대

93

57

150

광주

전남대

125

75

200

조선대

125

25

150

제주

제주대

40

60

100

충남

순천향대

93

57

150

단국대(천안)

40

80

120

충북

충북대

49

151

200

건국대 분교

40

60

100

대전

충남대

110

90

200

건양대

49

51

100

을지대

40

60

100

비수도권 소계

2,023

2,471

1,639

3,662

합계

3,058

3,401

2,000

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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