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서명운동 선포
부산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서명운동 선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3.22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지난 19일 회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송종운 이사,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엄상훈 이사장,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윤희성 이사장,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이 함께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73차 정기대의원 총회

고천석 의장은 “부치 제31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 회원 중심의 회무를 펼치며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 홍보와 BDEX를 국제학술로 격상하여 개최 준비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이 많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 및 대의원과의 질의 응답에서 박용진 보험이사는 최근 치과계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된 비급여 공개제도와 비급여 보고제도에 관해 설명, 보고했다.

최저가 불법 덤핑치과에 대해 개선방안을 바라는 대의원들의 의견에 양동국 총무이사는 “치협과 함께 자율징계권 및 불법의료광고금지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회무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상정안건으로 비급여 혼합진료의 단계적 금지에 대한 대책 강구, ‘비급여 보고제도’와 ‘본인확인 의무화법’에 관한 전반적인 진행방향 및 대책 강구,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 선정 공모, 초저가 불법 덤핑치과 광고 단속 및 제재 강화(자율징계권 확보)의 건을 승인했다.

 

한편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 타당성을 강조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선포했다. 최근 부치는 KNN와 함께 공익광고캠페인을 제작하고 부산일보사와 협약을 맺어 시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뜻을 모으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부산 유치 타당성을 더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