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DSC2024에서 1억4천만달러 계약 성과”
치산협 “DSC2024에서 1억4천만달러 계약 성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3.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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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3~6일 개최된 중국 광저우 치과의료기기전시회(DSC 2024) 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1억3888만여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치산협이 지원해 운영된 DSC 2024 한국관에는 20개 업체 33부스, 그리고 지원사업과 별도로 7개사 10부스가 참여했다.

주최측이 제작한 디렉토리 내에 한국관 참가기업의 내용을 삽입하고 각 전시회 홀 앞 현황판에 한국관을 별도 표기하는 등 한국관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우리 기업들은 임플란트, 치과재료, 3D 제품, 교정장치, 집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해 ‘한국치과제품’이라는 브랜드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중국 단기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전시회가 있어도 국내 직원 파견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 비자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정상적인 마케칭 영업활동이 재개될 수 있었다.

안제모 치산협회장은 “중국 치과의료기기가 이전에 비해 한결 세련된 제품과 부스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최근 중국 의료기기시장의 영업이익이 1조3천억 위안(한화 약 240조)에 이르고, 전년 대비 12%의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한국기업들이 기회를 잘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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