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가 취약계층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10년간 총 391개소의 치과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1197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10년간 재능기부를 지속해 온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에 2024년 시정유공 시민 표창을 지난 4일 수여했다.
또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10주년을 기념해 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 사진·통계 자료 등 10년 역사를 기록한 사업 성과집 ‘1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박세호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성과집 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1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치과의사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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