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상’ 이정환 교수, ‘치의학상’ 남옥형 교수 선정

‘제21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성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송상은 이정환 교수(단국대 치과대학), 치의학상은 남옥형 교수(경희대 치과대학)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한다. 2004년 시작돼 국내 치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평가받는다.
‘연송(蓮柗)’은 대한민국 치과산업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신흥의 설립자인 고 이영규 회장의 아호다.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최근 3년간 논문 게재 실적과 인용지수 업적이 있어야 한다.
치의학회는 최근 논문게재 실적 규정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고, 최근 2년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회지 또는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1편의 논문이 게재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개정된 규정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신흥연송학술재단에서 2023년부터 매년 상금을 증액하여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0만원,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