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를 지난 26일 열었다.
상록수·단원보건소장과 안산시 치과의사회장, 보건교사 대표,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속에 올해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사항, 사업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2019년 시작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관내 92개소 치과 의료기관이 참여해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은 덴티아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구강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한 뒤 치과주치의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덴티아이 어플리케이션이나 각 학교에 통보된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검률을 기록하는 지자체다.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추진 기간 내에 대상 학생들이 치과 주치의 서비스를 받아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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