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임플란트·틀니 시술비 지원 확대
광진구, 임플란트·틀니 시술비 지원 확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6.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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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6월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치과치료를 돕기 위해 ‘임플란트·틀니 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임플란트·틀니 비용 지원사업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미만 저소득 취약계층의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비용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에서 광진구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총 58명에게 5400만 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대상을 넓혔다. 60~64세 의료급여수급자에게만 주던 혜택을 50~64세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까지 확대했다. 신청대상이 기존 1051명에서 4349명으로 4배가 늘었다.

구는 예산 5500만 원을 투입해 임플란트, 틀니 시술비용을 지급한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실비를 1인당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존에 자격별로 10~20%였던 본인부담금 비율도 폐지했다. 시술 진행 중이거나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완전 무치악 환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지원신청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챙겨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02-450-75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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