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회장단 선거를 위해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시총회에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가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10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박정란 후보(충청남도회)는 73표를 얻어 31표를 얻는 데 그친 기호 1번 김민정 후보를 누르고 20대 회장에 당선됐다. 기권은 6표였다.
20대 회장단은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특별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특별시회)로 구성됐다.

박정란 회장 당선인은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치위협 19대 집행부 부회장과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함께한 기호 1번 김민정 후보님과 부회장 후보님들께 감사드리며, 방식은 달랐지만 치과위생사와 협회를 위한 마음은 같았으리라 생각하고 후보자님의 공약 중에서도 참고할 것이 있으면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20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수호와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2대 총회임원으로는 성미경 회원(경상남도회)이 의장, 우은영 회원(경기도회)이 부의장, 송유리 회원(인천광역시회)이 총무로 선출됐다. 3년간 대의원총회를 이끌 성미경 의장은 경상남도회 회장을 지내고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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