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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속 밀링 가능” … 지르코니아를 뛰어넘다DA-Dental, 독일 Zfx와 프랜차이즈 계약…‘Zfx CAD/CAM system’ 국내 공급
윤수영 기자  |  admin@dt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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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29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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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링(milling)의 정확도가 지르코니아 가공을 뛰어넘는 CAD/CAM 시스템이 등장해 혁신적인 디지털 시대가 열릴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치과에서 말하는 밀링이란, 고정된 치과 기공물을 밀링머선의 절삭공구가 회전하면서 깎아내려가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 주조 보철방식으로는 인력과 재료, 그리고 시간이 많이 소모돼 어렵고 위험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조 보철 방식에서 탈피해 지르코니아 등을 가공할 수 있는 CAD/CAM 장비가 치과와 치과기공소에 도입되면서 좀 더 편리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필름이 사라진 것처럼 치과의 CAD/CAM 도입으로 주조보철 방식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없지 않다.

   

▲ Zfx의 밀링머신으로 표면오차 0.2㎛ 이내의 초정밀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기공물.

이 가운데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합금 가공에 그친 기존 CAD/CAM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부분의 금속 가공물의 밀링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이 등장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오차 0.2㎛로 텅스텐 초경합금까지 가공할 수 있는 Zfx 밀링기는 모든 재료와 모든 형태의 보철물에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녀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손꼽힌다.

이 장비를 한국에 선보인 한국 DA-Dental사는 지난 6월 독일 Zfx社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CAD/CAM 장비 ‘Zfx CAD/CAM system’을 국내에 들여왔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다.

현재 이 제품은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지역과 호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서도 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CAD/CAM 선택, 난감하다

CAD/CAM이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고가 장비들이 국내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대부분의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들이 난감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밀링 머신(milling machine)을 작동하고 있는 독일 본사 기술총괄 팀장과 DA-Dental 관계자.
대부분은 지르코니아 가공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며, 금속 가공이 가능하다고 해도 결과물의 정밀도가 치과 보철물의 기준에 적합한 것이 극히 일부에 불과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쉽고 편리하며, 보철물의 정밀도와 품질을 모두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장비를 사용해본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DA-Dental 관계자는 “먼저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가 고가의 CAD/CAM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는 치과나 치과기공소 내에 밀링머신 없이도 구강 스캐너나 모델 스캐너만으로 만든 CAD file을 밀링센터에 전송하면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며 “값비싼 밀링머신을 구입하지 않고 금속 보철물까지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 Zfx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흔히 CAD/CAM 시스템이라고 하면 고가의 장비를 먼저 떠올리고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장비 구입은 꼭 필요한 경우에 필요한 품목만 하면 되며, 구강 스캐너 혹은 모형 스캐너만 구입해 데이터 파일을 밀링센터에 전공해 보철물 가공을 의뢰 받기만 하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혁신적 개념의 보철 장비 … 무엇이 새로운가?

Zfx CAD/CAM 시스템이 다른 시스템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바로 4.5톤에 이르는 거대한 5축 가공 밀링머신과 CAM 프로그램에 있다.

DA-Dental 관계자는 “이 밀링머신은 표면오차 0.2㎛로 텅스텐 초경합금까지 가공할 수 있는 장비로, 모든 재료와 모든 형태의 보철물에 가능하다”며 “또 지르코니아와 같은 금속의 초정밀 가공이 어느 장비보다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유지 보수에 전문 기술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Zfx는 전 세계적으로 밀링센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고가의 밀링 장비를 사지 않고도, CAD 작업만으로 고품질의 보철물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DA-Dental 밀링센터.

DA-Dental 관계자는 “장비를 파는 대신, 스캐너만 구입하면 최고 품질의 밀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달 초 한국에 밀링센터를 완성한 DA-Dental사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5주간 밀링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장비로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해 치과업계를 최첨단의 경지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당찬 포부다.

   
▲ Zfx CAD/CAM system의 밀링머신(milling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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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CAD/CAM 회사 Zfx, 6월부터 한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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