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 수준을 자랑하는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오늘(5일)부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낮 12시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SIDEX 2014의 막이 올랐다. 이 자리에는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타이완치과의사회장, 싱가포르치과의사회장, 호치민치과의사회장, 김한술 대한치과기자재산업협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강현주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10일부터 시작되는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임상과 진료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여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준비돼 있다. 틀니 보험화시대를 맞아 총의치·국소의치 제작과 더불어 의치보험 강의도 눈여겨볼 만하다.
치과진료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차원에서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악관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와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올해는 임플란트 시술과 미용치과성형 관련 라이브서저리도 새롭게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핸즈온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사전등록자 4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1회, 일요일 2회 근관치료 핸즈온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치과용 현미경과 실습용 기구와 재료도 제공한다.
한편 오늘부터 시작된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5개 규모의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23개국 303개 업체가 전시에 나서며 ‘중국관’이 따로 설치돼 눈길을 끈다.
개막식이 진행된 첫째날 SIDEX 2014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