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디스커션으로 보철의 전통과 미래 잇다
패널 디스커션으로 보철의 전통과 미래 잇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12.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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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추계학술대회에 1100여명… 심미·교합 등 저명연자 강연

▲ 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대구 경북대에서 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가 ‘전통 보철에서 배우는 미래의 보철’을 주제로 지난달 29, 3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 110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보철과 교합, 임플란트 치료계획, CAD/C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한 연자를 초청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연자에게도 발표 기회를 줌으로써 보철학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29일 오후에 시작된 심포지엄Ⅰ에서는 ‘심미수복, 전통, 그리고 새로운 시도Ⅰ- 전치부, 심미와 발음/기능 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환자가 만족하는 심미치료, 그 시작은(이규복 경북대 교수) ▲발음과 보철 치료(권호범 서울대 교수) ▲심미보철 재료의 선택 기준(서봉현 뿌리깊은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하나의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합의를 유도해 가는 과정이 이어졌다.
또 심포지엄Ⅱ에서는 ‘심미수복, 전통, 그리고 새로운 시도Ⅱ- 심미보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주제로 ▲보철이 쉬워지는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심준성 연세대 교수) ▲디지털 인상으로 시작하는 심미와 기능 수복(신준혁 문중치과 원장) ▲다양한 수복재료의 올바른 접착과 합착(김형섭 경희대 교수) 강연이 계속됐다.

특히 ‘붕괴된 교합에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전략’과 ‘광범위한 무치악에서 전략적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디스커션 Ⅰ, Ⅱ에서는 보철학의 새로운 연자가 발표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내 주요 임상가들이 패널로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여 임상에서 나타나는 고민을 풀어줬다.

30일에는 해외연자 초청강연을 통해 전통 보철부터 미래 보철임상의 변화까지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 패널 디스커션에 나타난 치과의사의 관심.
먼저 USC치대 가철성보철과장인 Tae Kim 교수가 CAD/CAM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법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2 Visit Implant Overdenture with better fit and accurate occlusion, 3 Visit Implant Fixed Removable Prosthesis’ 주제 강연에서 환자의 2,3회 내원으로 보철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알려줬다.

이어 오사카대학치과병원 Maeda 박사와 오사카치과대학원 Matsuda 교수가 ‘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을 주제로 전통적인 총의치에 접목시킨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후 세션은 Anja Zembic 스위스 취리히대학 교수가 맡아 ‘Fixed Implant Reconstructions a Selection of Implant and Restorative Solutions’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해 박수를 받았다.

▲ 포스터 전시장에도 참관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 ‘불만환자 대처법’부터 ‘디지털 vs 아날로그 보철준비, 어떻게 다른가’까지 6개 주제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심포지엄도 스태프들의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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