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숙 회장 “의기법 연착륙에 전력”
김원숙 회장 “의기법 연착륙에 전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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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숙 치위협회장(자료사진)
치위협 사상 최초로 회장 경선을 앞두고 있는 김원숙 현 회장은 의기법 연착륙과 불합리한 법체계 해결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치과계가 정부와 협의하여 개정한 의기법이 연착륙하도록 정책활동에 전력할 것”이라며 “당선되면 불합리한 법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내일(28일) 열리는 3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7대 협회장을 선출한다. 김원숙 현 회장과 문경숙 명예회장이 협회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벌이게 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김 회장은 후보 등록마감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경선을 예상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기법 문제로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예기치 못한 상대와의 경선이라는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다”며 “대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달 말로 끝나는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과 관련해서는 치과의사협회와의 대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기법 문제는 직역 이기주의가 아닌 객관적 정당성이 담보된 역할분담이므로 우리가 제시한 안과 치협 간에 간격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치협에 요청한 사안에 대한 협의가 급선무이며, 신속히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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