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아 주임교수가 밝힌 흥행비결은?
국윤아 주임교수가 밝힌 흥행비결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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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최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15회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에서 국윤아 학술대회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들이 행사 중간에 기자들과 마주 앉아 이번 학술대회 의의와 성과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국 교수는 1900명에 가까운 치과의사가 등록한 것에 대해 ‘준비 과정의 치열함과 임상치과의사에 꼭 필요한 주제 선정’이 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초부터 많은 회의와 토론을 통해 연제와 연자를 정하는데, 임상에 계신 치과의사가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나’에 최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춘다”며 “이번 강연회는 교정과 보존, 치주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저명한 석학을 모셔 유용한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윤아 교수(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가대 치과학교실 교수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준범 교수는 “교정이나 임플란트 치료 후에 발생하는 치은퇴축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증례를 통해 제시하고, 나아가 치은퇴축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들을 모색하는 등 치주나 보존 분야에서 임상가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케이스를 통해 확인토록 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며 “사전에만 1600명 넘게 등록했다는 것은 우리 치과학교실이 임상치과의사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껴야 한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성은 교수도 “지속적으로 강연회 등록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가톨릭대의 수련자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국윤아 교수를 비롯해 유수의 연자진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주제와 관련해 다른 파트와 유기적 협조로 틀이 확실하게 짜였고, 강연회의 알찬 내용이 알려지면서 마니아층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 대회장은 “좋은 연자와 연제가 청중들에게 각인돼 임상치과의사들이 매년 기억하고 참여하고 있음에 따라 여러 개의 토픽을 선정해 핵심만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18년 12월 2일에 준비되는 16회 학술강연회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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