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의 날’과 함께한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잇몸의 날’과 함께한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03.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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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24,25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29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조규성)에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은 올해 춘계학술대회 기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치주과학회가 지난 10년간 ‘대국민 치주병 홍보’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고령화사회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비전염성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과 치주질환과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지현 교수(서울성모병 류마티스과)는 ‘치주원인균인 P.gingivalis와 류마티스 관절염’,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 김대중 교수(아주대 의대 내분비내과)는 ‘치주질환에서 당뇨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창균 연세대 박물관장은 ‘후기 구석기시대 예술’을 주제로 문화특강을 펼쳐 고대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줬다. 참가자들의 박물관 투어도 이어졌다.

오후 6시에는 제10주년 잇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0여년간 시행해온 대국민홍보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발표하고, 잇몸의 날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새롭게 제작, 공표했다.

대회 둘째날에는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성공적인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술전진단부터 타과 술식에 대한 이해 및 적용, 안정적 임상결과를 위한 보철적 고려, 치료의 장기적 예후 및 지속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단계별로 4개 심포지엄이 펼쳐졌다.

최성호 학회장은 “올 한해 ‘대국민 치주병 알리기’를 학회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번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이하여 춘계학술대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마다하지 않은 학회 임원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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