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이사회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차기회장에 김철수 협회장을 추천함에 따라 김 회장은 내년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서울 개최와 동시에 회장으로서 APDF 회무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DC 2018에서 ‘차기 총회 개최국을 APDF 차기회장국으로 선출한다’는 정관에 따른 것이다. 치협은 2019 APDC 한국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019 APDC 유치 및 APDF/APRO 차기회장 추천의 건, 제41차 APDC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치협은 2019 APDC의 성공 개최를 위해 김철수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올해 8월31일~9월9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2018 FDI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 파견할 대표단 구성을 국제위원회에 위임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공석이던 공보이사에 김용호 전 서울시 중구치과의사회장을 선임하고 김민정, 김욱, 장재완 원장도 신임 이사로 추가했다. 신임이사 업무와 1명의 이사 선임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임시 치관 제작과 관련한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간 업무범위 문제로 일선 치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임시 치관 제작에 관한 업무범위 검토에 대한 TF 구성의 건’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TF를 구성,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첫 이사회를 주재한 김철수 회장은 “이사, 직원, 회원 들의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새 출발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며 “2년간의 임기 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집행부 임원들 역시 각 위원회의 집행부 공약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