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김상훈 의원과 치과계 현안 논의
박태근 치협회장, 김상훈 의원과 치과계 현안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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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과 임훈택 치산협회장이 김상훈 의원(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과 임훈택 치산협회장이 김상훈 의원(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을 만나 대선 국면에서 정치권에 제안할 치과계 핵심 현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함께했다.

3선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김상훈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치협회장(왼쪽)과 김상훈 의원.
박태근 치협회장(왼쪽)과 김상훈 의원.

박태근 회장은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를 추가하는 정책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고,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환자의 치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정책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비가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또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국회를 통해 정상적인 입법 절차도 밟고 있지만 속도가 더딘데,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포함해 인수위원회가 추진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진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훈택 치산협회장은 “임플란트, 엑스레이, 케미컬 사업 등 치과 관련 산업 패키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중심에 두고 개발할 경우 국가의 먹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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