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박성민 의원 만나 협조 요청
박태근 치협회장, 박성민 의원 만나 협조 요청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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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검진 파노라마 추가·자율징계권 확보 등 강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24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면담하고 치과계 현안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함께했다.

박태근 회장은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협이 마련한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한 뒤 설명했다.

이 중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자율징계권 확보 등 핵심 정책 4가지를 강조했다.

(왼쪽부터)박성민 의원, 치협 박태근 회장, 강충규 부회장.
(왼쪽부터)박성민 의원, 치협 박태근 회장, 강충규 부회장.

박 회장은 “최근 건보공단에서 특사경 제도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자율징계를 통해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위반행위를 치과의사 스스로 모니터링해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국민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회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공약 발표와 관련해 “국민의힘 캠프와도 만나 같은 제안을 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후 김상훈, 송언석, 강기윤,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캠프 관계자를 잇달아 면담하고 주요 대선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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