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단선거에 나서며 ‘치협 4번 타자’를 자처한 김민겸 해결캠프의 김민겸 회장 후보, 최유성-정영복-문철 부회장 후보는 전국 치과대학ㆍ수련치과병원을 방문해 공직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기호4번 해결캠프는 ‘김민겸의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공공현안 해결분야에서 ▲치과의사 정원감축, 진로 다각화 ▲부실 외국수련자 불인정 ▲통치교육 잉여금 환급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종합병원ㆍ요양병원 일자리 확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치과대학과 병원은 동료후배를 배출하는 산실로서, 미래 치과계를 책임질 주역들을 배출하므로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김민겸 해결캠프는 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의결한 부실 외국수련자의 불인정에 초점을 둬 인정지침을 개정하고 대법원에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교수님들에게서 재학생 진료 시 급여할인 문제, 치과대학 평가시스템의 과도함, 코로나 등 감염수가 지원에서 치과병원 소외, 지나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학생ㆍ수련의ㆍ교수초빙 어려움, 국립대 치과병원 독립화 등의 문제점을 들 수 있었다”며 “당선 시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과대학 학장님, 치과병원장님들과 치협의 정례적인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또 “치협의 4번 타자 김민겸이 당선되면 이번에 찾아뵙지 못한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 병원도 찾아뵙고 함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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