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SID 2023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이 “올해 SID도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다루고 임상에 하나라도 적용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겠다는 기조로 준비했다”며 “강의를 통해 청중의 임상에 작은 부분 하나라도 달라질 수 있다면 커다란 수확이라 생각하고, 다른 해에 비해 참가자 혜택도 늘려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제14회 SHINHUNG IMPLANT DENTISTRY(SID) 2023’은 9월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 A,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Guided Decision Making’으로, 임플란트 임상 시 고민되는 부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내용을 다루더라도 어느 정도 일관된 방향성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치료과정에서 의사결정의 고민을 담아내고 다양한 증례를 보여주지만 하나의 가이드를 제시하려는 흐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강연 일정표 보기]
올해는 ‘SIS Experts session’을 처음으로 도입해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오랜기간 애용해온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 위원장은 “많은 유저들의 내용을 담다 보니 강의시간은 길지 않지만 오히려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여러 차례 사전모임을 가지면서 핵심만 전달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SIS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목할만한 강의로는 오후 마지막 통합세션 ‘Mutidisciplinary decision making; 결정장애 극복’이 꼽힌다. 덴탈비타민 사이트에서 사전 공모를 통해 고민되는 증례 100여 케이스를 접수했다. 다섯 명의 연자와 패널이 유형별로 분류해 보편적으로 겪을 수 있는 케이스와, 깊이가 필요한 케이스를 적절히 섞어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연자와 패널이 사례에 대한 해결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본인들의 유사한 증례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자의 관점이 다르므로 연자들끼리만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종 위원장이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Peri-implantitis에 이환되어 골 흡수가 심하게 발생한 임플란트를 제거하면서 재식립하고 파괴된 주변 조직의 재건을 동반하는 증례를 다루게 된다.
이를 통해 주변 조직 파괴 정도에 따른 임플란트 제거 술식의 결정, 제거 후 즉시 재식립 시 식립위치의 결정과 고정 방법, 재식립 후 파괴된 주변 조직의 재건과 연조직 처치, 하악에서 제한된 골 높이를 가질 때 신경손상의 위험을 줄이는 접근법을 공유할 생각이다.
김 위원장은 “Periimplantitis의 처치와 자연치의 치주염 처치, 임플란트의 제거 후 재식립과 자연치의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은 기본적으로는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연치와 임플란트가 갖는 특성 차이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만 세부사항의 차이만 숙지한다면 전체 임상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환자도 자연치를 임플란트로 수복하는 경우에 비해 임플란트를 재수복하는 경우 더 생소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교감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정팬 층이 두터운 SID인 만큼 사전등록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전등록 혜택이 푸짐해 조기마감을 예상한다. 사전등록 시 S-Oss 0.15g 1ea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Microsurgery Surgical Gloves 부스 방문 시 DVmall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증정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 패키지 경품도 추첨할 예정이다.
SID 2023 사전등록(바로가기)은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No.1’ DVmall(dvmal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등록비 5만원, 현장 등록비는 10만원이며, 등록비 전액은 DV Point로 100% 적립된다. 등록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문의: 080-819-2261
